EXT. 아르멘 등대, 이루아즈 해 - 밤 (1950)
파도가 탑에 부딪혀 터진다. 물보라가 등롱까지 절반 높이로 치솟는다.
내레이터 (V.O.)
등대지기들은 이 바위를 이렇게 불렀다. 지옥 중의 지옥.
INT. 등대 - 계단, 이어서 당직실 - 밤
등대지기 얀(32)이 기름통을 들고 계단을 오른다. 탁자에 앉아 그날 밤을 일지에 적는다.
EXT. 암초 - 낮
교대하는 날. 얀이 밧줄에 매달린 구명 부이를 타고 너울 위를 건넌다.
EXT. 등롱 갤러리 - 해 질 녘 (1990)
40년 후. 같은 코트. 이제는 흰 수염.
내레이터 (V.O.)
1990년, 등불은 더 이상 그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.
그는 마지막으로 일지를 덮는다.
페이드 아웃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